길을걸었다.
우연히 길 옆 풀사이에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이 떨어져 있다.
난 생각한다. 저 사진은 왜 저기 떨어져 있는걸까?
그 사진속에 사람들은 그 사진에 어떤 추억이 있는걸까?
그 추억을 버린건가?
사진은 추억을 기억하게 한다. 그러나 사진이 없다고 추억이 사라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