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에서 교토로 가기 위해 역으로 갔다. 올 때와 다른 길로 걸어가는데 한참을 걸었는데도 역이 보이지 않자 정현은 길을 잘 못 들은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나는 “가다 보면 나올 거야”라고 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역이 나온다. 배낭여행의 재미 중 하나는 정해지지 않은 길을 가고 싶은 길로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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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였지만 보이는 것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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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굵은 눈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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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앞에서 함박웃음을 지면서 사진 찍는데 관광객 웃는 모습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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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 커피를 살 수 있었다. 커피 맛이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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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사고 모두들 근처에서 인증 샷을 찍는다. 우리도 따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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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비카 커피전문점 ‘%’의 광고모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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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를 사이에 두고 윤상이 찍어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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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들어서고 화장실에 갔다. 다들 볼일을 보고 나왔는데 옥주가 나오지 않는다. 곧 기차는 떠나려 하고 점점 더 추워지고 기차가 떠날 때까지 옥주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기차를 한대 보내야 했고 우린 추워서 대기실에 들어가 기차를 기다렸다. 대기실은 좀 따뜻하다. 얼마 후 옥주가 나왔고 나는 “왜 이리 늦었냐! ‘똥’쌌냐”고 물었다 옥주는 “아니다 사람이 많아서 늦었다.”고 한다.

그러며 “그곳은 쭈그려 앉아 싸는 곳이라 나는 그곳에서 쌀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