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에서 산책하듯이 내려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도톤보리로 갔다. 저녁은 회전초밥을 먹기로 했다.
오사카 맛집 회전초밥 전문점 다이칸스시

한국에서 미리 맛집을 알아보고 갔다. 회전초밥 전문점 ‘다이칸스시’라는 식당이 값도 싸고 맛있다고 해서 우리는 다시 도톤보리로 갔다.

구글맵에서 다이칸스시를 검색해서 쉽게 찾아갔다. 작년에 일본에 왔을 때 100앤 초밥집에 간 적이 있었는데 1시간을 넘게 기다려서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좀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대기 손님이 그리 많지 않다. 많이 기다리지 않고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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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초밥집 다이킨스시


한국 초밥집에 비해 회가 두툼하고 크다

한국인 블로그에 소개가 돼서 그러지 한국 손님이 많다. 자리를 잡고 윤상과 나는 초밥을 집기 시작했다. 정현과 옥주는 초밥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초밥이 ‘정말 맛있다’라는 생각보다는 한국의 초밥보다 회가 더 고급지고 두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에 갔다. 물건을 사러 온 관광객들로 매우 혼잡하다. 그래도 위에서부터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구경하며 내려왔고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물건을 사지는 않았다.

옥주는 회전초밥 먹은 게 좋지 않았는지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에 갔다. 3층에 여자 화장실이 있어 갔는데 줄이 엄청나게 길어 당황했는데 다행히 그 줄은 대관람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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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찍는다는 오사카의 랜드마크 도톤보리에 있는 마라톤 아저씨 전광판 


호텔에 가서 맡겼던 짐을 찾고 체크인을 하고 숙소에 들어가 짐을 풀고 호텔 지하에 있는 슈퍼마켓에 갔다. 마켓에서 물과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맥주 그리고 간단한 안줏거리를 사서 숙소에서 먹고 내일 7시 30분에 만나 밥 먹으러 가기로 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