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오사카성으로 가기로 했다. 지하철에서 표를 사는데 자동판매기가 있고 한국어로도 안내한다. 생각보다 쉽게 표를 살 수 있었다.

지하철에서 내려 오사카성까지 올라가는데 20분 정도 소요된다. 우리는 올라갈 땐 전동차를 타고 내려올 땐 걸어서 내려오기로 했다. 전동차를 타려면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 앞에 보이는 스타벅스에 가서 사진도 찍으며 주위를 둘러보고 시간이 다 되어 전동차에 올랐다.

우리 앞 좌석에 한국 여성 두 분이 탔는데 그중 한 분이 이곳에서는 곤약젤리가 한국보다 싸다고 하면 많이 사가겠다고 이야기하자 일행이 곤약젤리 사로 일본에 오면 비행기 삯이 더 들겠다고 대꾸를 한다. 옥주는 그 얘기를 듣고 작은 목소리로 일본에 와서 좋은 점 중 하나를 이야기 한 것인데, 거기에 대고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물색없다(말이나 하는 짓이 형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고, 물색없다는 표현에 우리는 동의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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