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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윤상이 군에 입대하는 상상을 해보지 않았다. 그냥 막연하게 윤상은 군대에 가지 않을 거야라고만 생각했다. 아니 희망했던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남자가 군대에 갔다 와야지 사람이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난 군대에 갔다 오면 사람이 된다는 말은 자유로운 상상을 하고 행동할 수 있는 청춘들을 모아놓고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조직적 질서를 강요하고 순응하게 만드는 것 한마디로 까라면 까를 강요하여 체재에 순응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곳에 윤상을 보내는 상상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윤상에게 ‘2019212일 입대하라는 입영통지서가 왔다.

 

우리 가족은 윤상이 입대 전에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가까운 일본으로 가기로 했고, 윤상이 평소 가고 싶어 했던 UNIVERSAL STUDIO JAPAN이 있는 오사카에 가기로 했다.


일본여행을 위해 201916일 우리 가족은 아침을 먹고 집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행계획은 준비했다.

 

윤상군은 UNIVERSAL STUDIO JAPAN 입장권과 익스프레스티켓을 알아보고, 정현과 옥주는 항공권을 알아보기로 했다. 난 오사카와 교토 여행 정보를 확인한다.


항공권을 예매하려 하는데 몇 일 전에 봤을 때 보다 금액도 올랐고, 그마저도 항공권이 많지 않다. 계속해서 찾고 있는데 인터파크에서는 해당 카드가 있어야 할인이 되는데 할인율은 그리 높지 않아 할인적용이 되지 않는 카드로 결제했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2019125일 오전 935분 인천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출발 1291150분 간사이 오사카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노선으로 (금액은 1,329,600(332,400/1)) 구매를 완료하였다.


두 번째로 호텔 예약을 진행했다. 옥주가 알아본 호텔은 1박에 400,000만 원 정도이다. 너무 비싸 다른 곳을 알아봤다. 간사이공항에서 라피트 역 까지 가는 특급열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라피트 역과 가까운 곳 호텔을 잡으려 한다.

 

근데 호텔 가격이 너무 비싸 UNIVERSAL STUDIO JAPAN 근처에 있는 호텔을 찾아보기로 했다. 간사이공항에서 UNIVERSAL STUDIO JAPAN 까지는 공항리무진을 이용하면 된다. 그런데 UNIVERSAL STUDIO JAPAN에서 교토까지의 교통이 제한적이다. 그래서 다시 오사카에서 3박을 해야 했고 다시 호텔을 검색했다.

난바역 30번 출구와 연결된 몬토레 그라스미아 오사카 호텔을 예약했고 금액은 31,426,492(3) 조식 포함 가격이다. 난바에는 볼거리도 많지만 교통의 요지이기도 해서 숙소 역시 이곳으로 잡는 것이 편하다. 여행 일정을 가장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좋은 위치다.

 

이용자 후기를 보면 호텔이 고층 건물이라 view도 아주 멋지고, 22층에 프런트가 있어 여기서 체크인을 한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20층부터 호텔로 쓰고 있어 모든 객실이 고층에 있어 오사카의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침구도 아주 깨끗하고 머리맡에는 양 옆에 개별 스탠드도 있어 상황에 맞게 조절해서 사용 가능 TV와 데스크 겸 화장대, 거울 등이 있고 무료 생수도 두 병 제공되며 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고 그 외에도 객실 내에는 공기청정기와 별도의 테이블, 의자, 가운과 일회용 슬리퍼, 전기 포트, 미니 냉장고, 커피와 티 등이 준비되어 있어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조식 뷔페식당은 23층에 있으며, 뷔페식으로 제공되는데 이곳 역시 전경이 굉장히 좋고 공간도 널찍해 쾌적하게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음식은 서양식, 일본식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먹을 수 있고 음식도 다양한 많은 편이었고 맛도 괜찮은 곳이라고 한다.


UNIVERSAL STUDIO JAPAN의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하려하는데 정현과 옥주는 롤러코스터 종류는 머리 아파 타지 않겠다고 한다. 그래서 윤상과 나는 7개 패스권을 정현과 옥주는 4개 패스권을 사려한다.

UNIVERSAL STUDIO JAPAN 입장권을 사면하면 모든 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나 줄을 기다려야 한다.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서너 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익스프레스 티켓을 별도로 사야 한다. 그 티켓이 있으면 예정된 시간에 기다리지 않고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티켓을 사는 것이 저렴하다.

 

UNIVERSAL STUDIO JAPAN의 익스프레스 티켓을 사려는데 정현과 옥주는 4개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사려 했는데 그러면 예약시간이 각기 달라 함께 움직이지 못할 수 있을 것 같아 모두 7개 이용하는 티켓을 구매하려 했는데 이용 후기를 보니 4개를 이용하는 티켓이 가장 만족도가 익스프레스권4 스탠다드 (4)과 입장권 (4)을 샀고, 결재도 한꺼번에 해야만 일행과 함께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윤상군은 UNIVERSAL STUDIO JAPAN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안전하니 그곳에서 사자고 하고, 정현은 한국 대행사를 통해 구입하자고 한다. 한국에서 티켓구매 대행을 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정현은 큐재팬이라는 대행사가 가장 싸고, 특히 해리 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의 입장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윤상은 큐재팬이라는 곳이 UNIVERSAL STUDIO JAPAN 공식 티켓판매 대행사가 아닌 것 같다고 불신을 했다. 큐재팬은 입금이 되면 티켓과 일정을 보내준다고 한. 후에 확인한 결과 큐재팬도 공식 판매처라고 확인을 했다. 결국 큐재팬에서 127일 입장권 및 익스프레스 티켓 구매를 했고, 비용은 입장권 성인 76,400/1, 익스프레스 4 스텐다드(해리+미니언즈) 77,700/1인 총 616,400원이다. 입장권과 익스프레스권 모두 현장교환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하고 출력하시거나 핸드폰으로 캡처해서 보여줘도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