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기]IMG_0015.jpg](http://www.sedu.or.kr/yun-sang/xe/files/attach/images/65/537/057/695f5d4751972f8ff3924303b289b5f0.jpg)
난 윤상이 군에 입대하는 상상을 해보지 않았다. 그냥 막연하게 “윤상은 군대에 가지 않을 거야”라고만 생각했다. 아니 희망했던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남자가 군대에 갔다 와야지 사람이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난 군대에 갔다 오면 사람이 된다는 말은 자유로운 상상을 하고 행동할 수 있는 청춘들을 모아놓고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조직적 질서를 강요하고 순응하게 만드는 것 한마디로 “까라면 까”를 강요하여 체재에 순응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곳에 윤상을 보내는 상상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윤상에게 ‘2019년 2월 12일 입대’하라는 입영통지서가 왔다.
우리 가족은 윤상이 입대 전에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가까운 일본으로 가기로 했고, 윤상이 평소 가고 싶어 했던 UNIVERSAL STUDIO JAPAN이 있는 오사카에 가기로 했다.
일본여행을 위해 2019년 1월 6일 우리 가족은 아침을 먹고 집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행계획은 준비했다.
윤상군은 UNIVERSAL STUDIO JAPAN 입장권과 익스프레스티켓을 알아보고, 정현과 옥주는 항공권을 알아보기로 했다. 난 오사카와 교토 여행 정보를 확인한다.
항공권을 예매하려 하는데 몇 일 전에 봤을 때 보다 금액도 올랐고, 그마저도 항공권이 많지 않다. 계속해서 찾고 있는데 인터파크에서는 해당 카드가 있어야 할인이 되는데 할인율은 그리 높지 않아 할인적용이 되지 않는 카드로 결제했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2019년 1월 25일 오전 9시35분 인천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출발 1월 29일 11시50분 간사이 오사카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노선으로 (금액은 1,329,600(332,400원/1인)) 구매를 완료하였다.
두 번째로 호텔 예약을 진행했다. 옥주가 알아본 호텔은 1박에 400,000만 원 정도이다. 너무 비싸 다른 곳을 알아봤다. 간사이공항에서 라피트 역 까지 가는 특급열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라피트 역과 가까운 곳 호텔을 잡으려 한다.
근데 호텔 가격이 너무 비싸 UNIVERSAL STUDIO JAPAN 근처에 있는 호텔을 찾아보기로 했다. 간사이공항에서 UNIVERSAL STUDIO JAPAN 까지는 공항리무진을 이용하면 된다. 그런데 UNIVERSAL STUDIO JAPAN에서 교토까지의 교통이 제한적이다. 그래서 다시 오사카에서 3박을 해야 했고 다시 호텔을 검색했다.
난바역 30번 출구와 연결된 ‘몬토레 그라스미아 오사카 호텔’을 예약했고 금액은 3박 1,426,492원(3박) 조식 포함 가격이다. 난바에는 볼거리도 많지만 교통의 요지이기도 해서 숙소 역시 이곳으로 잡는 것이 편하다. 여행 일정을 가장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좋은 위치다.
이용자 후기를 보면 호텔이 고층 건물이라 view도 아주 멋지고, 22층에 프런트가 있어 여기서 체크인을 한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20층부터 호텔로 쓰고 있어 모든 객실이 고층에 있어 오사카의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침구도 아주 깨끗하고 머리맡에는 양 옆에 개별 스탠드도 있어 상황에 맞게 조절해서 사용 가능 TV와 데스크 겸 화장대, 거울 등이 있고 무료 생수도 두 병 제공되며 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고 그 외에도 객실 내에는 공기청정기와 별도의 테이블, 의자, 가운과 일회용 슬리퍼, 전기 포트, 미니 냉장고, 커피와 티 등이 준비되어 있어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조식 뷔페식당은 23층에 있으며, 뷔페식으로 제공되는데 이곳 역시 전경이 굉장히 좋고 공간도 널찍해 쾌적하게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음식은 서양식, 일본식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먹을 수 있고 음식도 다양한 많은 편이었고 맛도 괜찮은 곳이라고 한다.
UNIVERSAL STUDIO JAPAN의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하려하는데 정현과 옥주는 롤러코스터 종류는 머리 아파 타지 않겠다고 한다. 그래서 윤상과 나는 7개 패스권을 정현과 옥주는 4개 패스권을 사려한다.
UNIVERSAL STUDIO JAPAN 입장권을 사면하면 모든 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나 줄을 기다려야 한다.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서너 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익스프레스 티켓을 별도로 사야 한다. 그 티켓이 있으면 예정된 시간에 기다리지 않고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티켓을 사는 것이 저렴하다.
UNIVERSAL STUDIO JAPAN의 익스프레스 티켓을 사려는데 정현과 옥주는 4개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사려 했는데 그러면 예약시간이 각기 달라 함께 움직이지 못할 수 있을 것 같아 모두 7개 이용하는 티켓을 구매하려 했는데 이용 후기를 보니 4개를 이용하는 티켓이 가장 만족도가 익스프레스권4 스탠다드 (4장)과 입장권 (4장)을 샀고, 결재도 한꺼번에 해야만 일행과 함께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윤상군은 UNIVERSAL STUDIO JAPAN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안전하니 그곳에서 사자고 하고, 정현은 한국 대행사를 통해 구입하자고 한다. 한국에서 티켓구매 대행을 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정현은 ‘큐재팬’이라는 대행사가 가장 싸고, 특히 ‘해리 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의 입장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윤상은 ‘큐재팬’이라는 곳이 UNIVERSAL STUDIO JAPAN 공식 티켓판매 대행사가 아닌 것 같다고 불신을 했다. 큐재팬은 입금이 되면 티켓과 일정을 보내준다고 한다. 후에 확인한 결과 ‘큐재팬’도 공식 판매처라고 확인을 했다. 결국 큐재팬에서 1월 27일 입장권 및 익스프레스 티켓 구매를 했고, 비용은 입장권 성인 76,400원/1인, 익스프레스 4 스텐다드(해리+미니언즈) 77,700원/1인 총 616,400원이다. 입장권과 익스프레스권 모두 현장교환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하고 출력하시거나 핸드폰으로 캡처해서 보여줘도 된다고 한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
198 |
![]() |
오사카 가족여행2
![]() |
|||
풀리지않는신비 |
52 | 2019-04-07 | |||
여행을 시작하다
난바역에서 호텔까지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도톤보리’로 걸어갔다. 우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사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철판요리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치보’ 일본에 오면 먹어...
|
|||||
197 |
![]() |
오사카 가족여행1
![]() |
|||
풀리지않는신비 |
62 | 2019-04-07 | |||
짧지만 지금까지 가장 긴 이별을 앞둔 추억여행 2019년 2월 12일 윤상은 군복무를 위해 우리 곁을 잠시 떠난다. 18개월 예전에 비해 짧아졌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윤상과 함께한 이후 가장 긴 이별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한동안 보지 못할 윤상과의 추억을 만...
|
|||||
![]() |
![]() |
오사카 가족여행 준비
![]() |
|||
풀리지않는신비 |
65 | 2019-03-25 | |||
난 윤상이 군에 입대하는 상상을 해보지 않았다. 그냥 막연하게 “윤상은 군대에 가지 않을 거야”라고만 생각했다. 아니 희망했던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남자가 군대에 갔다 와야지 사람이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난 군대에 갔다 오면 사람...
|
|||||
195 |
![]() |
포르투갈도 가고 싶은데...
![]() |
|||
풀리지않는신비 |
62 | 2018-12-14 | |||
왕복 항공권 예매가 끝났으니 여행계획의 절반은 준비를 한 듯하다. 물론 아직 준비할게 많아 남아있지만 예전 여행갈 때와 마찬가지로 창호가 나서서 잘 리드하고 있다. 매우 중요한 결정이 있다. 여행일정에 포르투갈을 포함할지 여부이다. 세일여행사 스페인 담당자의...
|
|||||
194 |
![]() |
내가 생각하는 스페인
![]() |
|||
풀리지않는신비 |
51 | 2018-12-14 | |||
난 스페인 하면 조지오웰의 소설 ‘카탈로니아 찬가’, ‘피카소’, 가우디의 ‘파밀리아 성당’ 이 그려진다. 특히 스페인에서 노동자 계급이 권력을 잡은 도시 ‘바르셀로나’는 꼭 가보고 싶은 도시이기도 하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파시스...
|
|||||
193 |
![]() |
스페인의 역사
![]() |
|||
풀리지않는신비 |
58 | 2018-12-14 | |||
에스파냐(España)라는 이름의 기원인 ‘Spãn’은 ‘토끼의 나라’ 혹은 ‘먼 나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나중에 로마인들이 쳐들어와서 이 이름을 ‘히스파니아(Hispania)’라고 부르고 이것이 이어 ‘에스파냐’가 되었다. 이베리아(Iberia)라는 반도 이름은 에스파냐 동부를 흐르...
|
|||||
192 |
![]() |
장소와 여행일자를 확정하다
![]() |
|||
풀리지않는신비 |
66 | 2018-12-14 | |||
연말에 모여서 장소와 여행 일정을 확정하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항공료가 오르기 때문에 애초보다 더 서둘러 장소와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확정 지려 하자 여행에 함께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았던 두 명이 이번 여행에 함께할 수 없음을 전했다. 만섭은 “내년 ...
|
|||||
191 |
![]() |
다시 여행을 준비하다
![]() |
|||
풀리지않는신비 |
67 | 2018-12-14 | |||
동유럽여행을 함께한 일행들은 다음 여행에도 같이 가기로 했다. 장소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2년 후 떠나기로 했다. 우리들의 여행담을 들은 주변 동료들 중에 다음에 갈 때 같이 가자고 했고, 우린 함께 가기로 했다. 자신의 반쪽과 함께...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한 동명...
|
|||||
190 |
![]() |
일본여행5
![]() |
|||
풀리지않는신비 |
56 | 2018-03-25 | |||
오사카성
아침을 먹고 짐을 다 정리하고 오사카성으로 출발 하였다. 가는 길에 영길이 얼마 전 치욕을 잊을 수 없다며 키득키득 된다. 그러자 정곤이 치욕스럽다면서 그렇게 물건을 많이 샀냐며 핀잔을 주자 영길은 면세로 사 일본에 도움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치욕을...
|
|||||
189 |
![]() |
일본여행4
![]() |
|||
풀리지않는신비 |
77 | 2018-03-25 | |||
다음 여행지는 한 시간 정도 차로 이동하여 도착했다. 점심은 일본 라멘을 먹기로 했는데 맛집 블러그를 찾아보니 근처에 라멘집 있다고 하여 찾아갔다. 나는 느끼해서 일본 라멘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장 느끼해 보이지 않는 것을 선택했는데 스테미너 라면이다....
|
|||||
188 |
![]() |
일본여행3
![]() |
|||
풀리지않는신비 |
43 | 2018-03-25 | |||
동 대 사
나라는 숙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 운전도 내비게이션 작동도 훨씬 능숙해졌다. 이제 겨우 익숙해졌는데 내일이면 간다. 차 안에서 어제 신호위반으로 걸린 것이 화두가 되었다. “일본 공권력의 탄압에 우리는 저항했고 결국 일본 공권력에 탄압을 받...
|
|||||
187 |
![]() |
일본여행2
![]() |
|||
풀리지않는신비 |
50 | 2018-03-25 | |||
금각사
다음은 금각사, Google 지도로 길을 찾고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찍어보는데 여전히 잘 모르겠다. 한 가지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은 차가 움직일 땐 내비게이션이 조작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각사는 일본 교토에 있는 사원으로 무로마치 막부의 제3대 ...
|
|||||
186 |
![]() |
일본여행1
![]() |
|||
풀리지않는신비 |
60 | 2018-03-25 | |||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고, 실천하고, 승리하고...
어렵고 힘든 시간을 함께한 그리고 이후에서 다른 방식으로 함께하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가자는 제안이 있었다. 장소는 동명이 형이 근무하고 있는 일본으로 정했다. 이름하여 ‘앵그리권 원정대’
...
|
|||||
185 |
![]() |
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42
![]() |
|||
풀리지않는신비 |
55 | 2016-12-27 | |||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
한국에서 해결해야할 일이 매우 무겁게 느껴진다. 이 여행은 나에게 그리고 정현이에게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여행이었다.
호텔에서 짐을 챙겨 트램을 타기위해 엘라치치광장으로 나왔다.
오래된 트램을 타고 공항...
|
|||||
184 |
![]() |
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41
![]() |
|||
풀리지않는신비 |
83 | 2016-12-27 | |||
옷갈아입고 나왔다.
페타르 프레라도비치(Petar Preradović, 1818~1872) 동상
크로아티아의 시인이며 작가요 군인이다.
Hotel Dubrovnik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작은 광장에 서 있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페타르 프레라도...
|
|||||
183 |
![]() |
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40
![]() |
|||
풀리지않는신비 |
68 | 2016-12-27 | |||
난 거울에 비친 사물을 '기억','추억'등의 의미로 사용을 한다. 거울에 비친 우리 일행들의 사진 이것도 이후 우리들의 기억에 남는 즐거운 추억이 될것이다. 이 기억으로 우린 다시 여행을 준비하고... 길었던 우리들의 동유럽여...
|
|||||
182 |
![]() |
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39
![]() |
|||
풀리지않는신비 |
61 | 2016-12-27 | |||
Croatian Museum of Native Art 나이브 예술 박물관
입장료가 비싸기도 하고 미술관, 박물관을 하도 많이 가봐서 별도 들어가진 않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다른 미술관과 달리 독특하고 돈을 내고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들 한다. 들어가보지 못한게 아쉽다. 시간...
|
|||||
181 |
![]() |
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38
![]() |
|||
풀리지않는신비 |
78 | 2016-12-27 | |||
대성당 관광을 마치고 구글맵을 이용해 stone gate로 찾아갔다. 아침에는 약간 쌀쌀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올라가 아주 쾌적한 날씨다.
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
|
|||||
180 |
![]() |
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37
![]() |
|||
풀리지않는신비 |
94 | 2016-12-27 | |||
약간 쌀쌀한 날씨지만 여행하기는 더없이 좋은 날씨다. 우리는 어제 다녔던 길이라 익숙하게 여행을 시작했다.
오늘은 자그래브 주요 관광지를 돌아본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다.
돌라치 시장 앞에 노점에서 좌판을 ...
|
|||||
179 |
![]() |
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36
![]() |
|||
풀리지않는신비 |
79 | 2016-12-25 | |||
호텔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우린 다시 주변을 관광하기로 했다. 물론 내일 본격적으로 관광을 할 계획이지만 주변을 스켓치하기로 했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나오지 않았는데 내일보는 느낌과 오늘보는 느낌이 다르고 오늘보는 시선과 내일보는 시선이 다른데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