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대 사

나라는 숙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 운전도 내비게이션 작동도 훨씬 능숙해졌다. 이제 겨우 익숙해졌는데 내일이면 간다. 차 안에서 어제 신호위반으로 걸린 것이 화두가 되었다. “일본 공권력의 탄압에 우리는 저항했고 결국 일본 공권력에 탄압을 받았지만, 벌금을 모두가 나눠 내는 책임을 함께 지는 동지애를 발휘했다고즐겁게 떠드는 사이에 나라에 도착했다. 공원 주변에 사슴이 놀고 있다. 차를 주차하고 동대사로 갔다. 센베이 과자를 파는데 그 과자를 들고 있으면 사슴이 엄청 몰려든다. 절 지붕이 사무라이 호구 모양이다.

 

사슴이 많은 만큼 길에 사슴 똥도 많다 일행 중에도 사슴 똥을 밟은 사람이 있다. 신발에서 똥을 제거하기 위해 신발을 흙에 비비는 모습에 옛날 한 번쯤 똥 밟고 해봤던 생각이 났는지 또 한참을 웃었다. 이렇게 함께 있기만 해도 즐거운 그런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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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사는 일본 나라 시에 위치한 절로, 일본 화엄종의 대본산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인 다이부츠덴과 세계 최대의 청동 불상, 그리고 거대한 정문인 난다이몬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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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자체 박물관과 대불전 뒤편과 동서 편으로 이월당, 삼월당, 계단당 등 여러 가지 부속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들도 대부분 국보나 중요문화재이고 일부는 특별한 기간이 아니면 공개하지 않는 곳이 있다. 그냥 유명한 곳만 보려면 쓱 지나가지만, 역사적,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곳을 다 보려면 여러 번 와도 부족한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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