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름다운데 어느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다 비슷비슷 하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다른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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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다 다정하게 손을 잡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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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를 하는 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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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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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도 뽀뽀를 하는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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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컨셉사진을 찍기로 했다.

이곳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여자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조금 늦게온 남자가 서둘러 다가가며 기다리는 여성을 놀라게 하는 컨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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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지만 재미있게 사진을 찍었고 사진역시 재밌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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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색 지붕들이 일본 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녀 배달부 키키에서 나오는 그림을 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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