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항구도시, 자다르(Zadar)에 해 질 녘에 도착했다. 주차를 하려 하는데 주차공간이 만만치 않다. 호텔에서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주차하기 위해 주변을 몇 바퀴 돌았는데 공간을 찾지 못했다. 그 사이 자다르는 오랜지색 하늘로 물들고, 난 더는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일행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었다.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어느 정도 찍고 오랜지색 하늘은 검은색으로 변해갈 즘 난 주차를 하는 일행들에게 갔다. 아직도 주차할 곳을 찾지 못했다. 배가 정박해 있는 곳에 주차공간이 있어 차를 그곳으로 돌려 주차를 하려 하는데 마침 주차 딱지를 떼고 있는 것이다. 조금만 일찍 차를 주차했으면 우리 차도 딱지를 떼일뻔했다. 어렵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주차 기계에 주차비를 내려고 하는데 기계가 망가졌는지 돈만 먹고 잘 안된다. 그곳에 있는 관리자에게 이야기했지만 모르겠다고만 한다.
우리 일단 주차를 했으니 내일 정산하면 되겠지 하고 호텔로 들어갔다.
호텔에서 주차이야기를 했더니 직원이 '내일 아침 8시 전까지 차를 빼면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안심을 하고 짐을 풀고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나왔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근처에 있는 맛집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푸짐하게 주문을 하고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바다 오르간 Morske Orgulje
바다 오르간은 파도의 밀려오는 힘을 이용해 소리를 나게 한다. 우리는 따뜻한 바닥에 누워 바다오르간의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했다.

부띠끄 호스텔 포럼 (Boutique hostel forum)
자다르 중심에 있는 포룸 에서 탑 바로 옆에 있고 카페 바 포럼 위층부터 호스텔이다. 자다르에서 사람이 가장 많은 탑 바로 옆에 있어 밤늦게 다녀도 안전하다.
도미토리 구조가 특이한데 2층 침대 2개가 사이에 가벽이 있고, 들어가는 문이 2개라 약간 2인 1실 같은 느낌있는 곳이다.
아침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자다르를 관광하였다. 넓지 않은 곳이라 골목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구시가지/포롬로마로 zadar forum
정확한 명칭은 로만 포럼이고 예전엔 로마가 이곳을 정복한 적이 있었고, 그 유적이 남아 있는 것이다.
그 당시에도 시내의 중심이었고 2천년이 넘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자다르 올드타운의 중심이다 자다르부터는 자그레브와 다르게 굉장히 덥다 그렇기 때문에 물에 뛰어드는 사람이 많다.

종탑에 올라가서 전망을 보았다. 이 종탑은 유명한 디자이너가 설계했다고 하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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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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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96 | 2016-12-25 | |||
드브로브니크 케이블카 타는 곳 앞에서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야한다. 맞은편에 있는 버스표 사는 곳에서 버스표를 사고 새벽 4시55분에 도착하는 버스를 탄다.
개벽에 공항으로 가는 관광객이 많다. 그런데 우리와 같이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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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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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78 | 2016-12-20 | |||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먹으며 관광을 이어갔다.
여행을 한참하다가 권수석부부와 헤어지게 되었다. 한참을 찾아다니다 겨우 다시 많았다. 권수석은 성당에 들어가 성당구경을 했고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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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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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74 | 2016-12-20 | |||
하얀색 빨래와 초록색 나뭇잎 그리고 빨강색 지붕이 잘 어우러져 있는 곳에서 정현이 들어갔다.
어제 가보았던 절벽에 있는 카페. 오늘은 위에서 바라만 보았다.
바위 위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관광객
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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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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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80 | 2016-12-20 | |||
햇볕이 강하고 덥기는 했지만 습하지 않아 매우 쾌적한 날씨였다.
사진을 찍을때 우선 정현을 찍어주고 괜찮은 곳이면 다른 여성 일행들에게 정현사진을 보여주면 찍어주고 부부를 찍어주고 마지막으로 우리부부사진을 똑같이 찍어달라고 하는 방식으로 사진을 찍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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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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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82 | 2016-12-20 | |||
정말 아름다운데 어느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다 비슷비슷 하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다른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기로 했다.
부부다 다정하게 손을 잡기도 하고
뽀뽀를 하는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로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우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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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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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74 | 2016-12-20 | |||
햇볕도 강하고 관광코스도 긴데 정현은 셀카를 찍어대며 씩씩하게 잘 다닌다.
오히려 내가 문제였다. 여행 떠나기 바로 전날 통풍이 도져서 여행 내내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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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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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79 | 2016-12-20 | |||
다음날 일찍 서둘러 관광을 준비했다. 아침은 민박집에서 제공한다. 한식을 배부르게 먹고 관광하러 나섰다.
민박집에서 키우는 개. 초경을 하는 중이라 예민해져 있다고 한다.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Dubrovnik) 돌출된 바위 지형에 두브로브니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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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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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85 | 2016-12-18 | |||
스르지 산은 두브로브니크 성벽이 한눈에 보이는 산이다. 가는방법 구시가에서 케이블 카 탑승하면 편도 10분정도 소요되고, 구시가에서 스르지 산 정상까지 도보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우리는 당연히 케이블카를 탓다.
스르지 산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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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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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93 | 2016-12-18 | |||
랜트카를 반납하고 일행과 짐을 풀어놓으곳으로 갔는데 일행과 짐이 없다. 남아있는 여성일행이 숙소에 짐을 다 옮겨놓은 것이다.
숙소로 가는길이 계단이 많은 골목길이라 짐을 옮기는데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우린 러브크로아티아 민박집 로비에서 다시 부인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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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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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71 | 2016-12-18 | |||
오랜만에 아침을 한식으로 먹고 드브르브니크로 가기 위해 서둘러 움직였다. 민박집은 2층 계단이라 짐가방을 들로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힘들다. 스플리트에 하루만 있기가 아쉽기도 했다. 여행을 몇박 몇일 박수를 정해놓지 않고 여유롭게 사발팔방 둘러보며 다니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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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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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66 | 2016-12-17 | |||
트로기르 성로렌스성당 Cathedral of Saint Lawrence에 들려다 오느라고 스플리트에 조금 늦게 도착했다.
스플리트에서는 한인 민박집인 러브 크로아티아에 서 1박을 한다. 민박집에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어 민박집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 했다. 민박집은 3층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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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동유럽 배낭여행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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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100 | 2016-10-28 | |||
주차위반 벌금은 168쿠나 우리나라 돈으로 약 32,000원 정도 된다.
자다르에서 스플리트로 가는 길에 트로기르 성로렌스성당 Cathedral of Saint Lawrence 에 들려서 관광하고 가기로 했다.
한번 경험이 있으니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잘 통과했다.
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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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동유럽 배낭여행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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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90 | 2016-10-28 | |||
에매랄드 빛깔의 호수와 녹색 나무 너무 아름답다.
트랙킹 하기 좋게 길을 만들어 놓았다.
심각대를 들고 돌아다니는데 너무 힘들다. 그래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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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동유럽 배낭여행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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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90 | 2016-10-28 | |||
공원을 잘 둘러보고 식사를 하기 위해 PETRO(송어구이 식당)에 왔다. 사람들이 제법 많다. 라스토케는 송어구이가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는 자리를 안내받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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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동유럽 배낭여행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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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75 | 2016-10-28 | |||
종탑 전망대에서 자다르를 한눈에 감상하고 내려와서 우리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관광을 시작하였다.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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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동유럽 배낭여행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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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74 | 2016-10-28 | |||
아름다운 항구도시, 자다르(Zadar)에 해 질 녘에 도착했다. 주차를 하려 하는데 주차공간이 만만치 않다. 호텔에서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주차하기 위해 주변을 몇 바퀴 돌았는데 공간을 찾지 못했다. 그 사이 자다르는 오랜지색 하늘로 물들고, 난 더는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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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동유럽 배낭여행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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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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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12일 플리트비체 관광
날이 어둑어둑해질 무렵 우리는 라스토케(Rastoke) 마을에서 플리트비체에서 머물게 될 Rooms Family Glumac 룸 패밀리 글루멕으로 출발하였다. 라스토게 마을에서 자동차로 약 4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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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동유럽 배낭여행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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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70 | 2016-10-28 | |||
라스토케(Rastoke) 마을 도착 15:30 그림같은집들이 만드는 동화 속 마을,플리트비체 물줄기의 시작점, 눈길닿는곳마다 펼쳐지는 천연폭포, 요정이 머물다갈것 같은 한 폭의 수채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이룬 동화마을이다. 라스토케는 플리트비체 호수와 가까이 자리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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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동유럽 배낭여행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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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65 | 2016-10-19 | |||
2016년 7월 11일 헝가리 부타페스트에서 크로아티아로 출발
유로라인NÉÉPLIGET UT. PU.(Népliget buszvégállomás)→ (5h)→Autobusni Kolodvor렌트카(12:00) 렌트카(유니렌트)(Kranjceviceva 46, 10 000 Zagreb): 자그레브 시내 인수(14:00)→ 버스터미널 픽업→ 라스토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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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동유럽 배낭여행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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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81 | 2016-10-18 | |||
2016년 7월 1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Orszaghaz 건국 1,000년을 기념해 지은 것으로 오랜 식민지 역사를 청산하고 민족의 자존심을 선양하는 의미에서 오직 자국의 건축기술, 인력, 자재만을 사용해 완공한 네오고딕 양식 건물이다. 내부에는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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