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8일 빈 시내관광

아침 일찍 일어나 7시30분 쯤 중앙역으로 가 상점에서 과일(체리, 청포도)과 물을 사 왔다.

컵라면과 햇반 아침을 먹기 위해 모두 우리 방으로 모였다. 우리가 여행용 전기 포트를 가지고 와서 물을 끓일 수 있는 유일한 방이다.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9시30분에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정말 푸르고, 햇볕이 강한데 습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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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자연사 박물관 Naturhistorisches Museum Wien

1750년부터 합스브룩 왕가의 수집보관 장소로 사용되던 곳을 건축가 Gottfried Semper와 Carl Hasenauer의 손을 거쳐 1889년 8월 10일 현재의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박물관의 볼거리는 25.000년 전의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 117kg의 거대한 토파즈 원석, 1,500 여 개의 다이아몬드로 만든 마리아 테레지아의 보석 부케 등 3만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개관 시간은 9:00-18:30이지만 수요일은 21:00로 연장되며 시내에서 걸어서 가는 여행 코스다. 전차 1, 2번이나 지하철 3번 Volkstheater 역에서 내려도 된다. 우리는 자연사 박물관을 들어가게 되면 다른 관광을 충분히 하지 못해 관람하진 않았다.

가는방법 : Volkstheater역 영업시간 :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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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미술사 박물관 Kunsthistorisches Museum Wien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7,000여 점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사박물관 으로 자연사박물관과 함께 르네상스 양식으로 세워 1891년 개관했다. G 층에는 그리스, 로마, 이집트 등의 유물과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 1층에는 회화, 2층에는 동전과 메달 등을 전시한다.

전체 관람하는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우리는 역시 백팩을 보관하고 한국어가 나오는 오디오 장치를 받고 관람을 하였다. 관람하다 일행이 헤어질 수 있으니 1시30분에 로비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예전에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오로세 미술관에서는 그림만 감상하고 따로 안내하는 오디오 장치를 빌리지 않아 그렇게 흥미롭지 않았는데, 미술사박물관은 매우 흥미롭게 관람하였다.
가는방법 : Museums Quartier역
주소 : Babenbergerstraße 2, 1010 Vienna, Aus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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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은 0.5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2층만 겨우 돌고 0.5층은 제대로 보지 못했다. 0.5층은 고대 이집트 유물이 있는 곳인데 모두 흥미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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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박물관 앞 그늘에 앉아서 아침에 사온 체리와 청포도, 한국에서 권 수석이 가지고온 누룽지와 사탕으로 허기를 때우고 바로 옆에 있는 호프부르크 왕궁 Hofburg Palace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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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 년에 걸친 왕궁 호프부르크 왕궁 Hofburg Palace

현재는 대통령 공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호프부르크 왕궁은 빈 시민이나 일반 관광객들이 굉장히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1220년경에 지어졌으며 거의 100년간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호프부르크의 건물은 시대별로 거처했던 군주들에 의해 다양한 건축양식을
보인다. 예배당은 15C 중반, 아말리엔호프, 스탈부르크는 16C경, 레오폴트의 저택은 17C, 마리아 테레지아 저택은 18C, 네우 브르그는
19-20C에 만들어졌다. 기념 사진만 찍고 내부관람은 하지 않았다.

가는방법 : Stephansplatz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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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궁전 안에 있는 카페에서 쉬기로 했다.

파르페와 간단한 간식, 커피 등을 주문하였다. 그 식당은 어제 산 빈 대중교통 PASS에서 제공하는 쿠폰 북에 할인이 되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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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 맛있게 먹고, 잘 쉬고 우리는 다시 관광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