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Category

  1. Daerew 4
  2. 가족소식


 
(0.0/0)
조회 수 : 2531
2010.07.06 (09:38:13)


퇴근하는 길에 정현씨에게서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윤상이 눈썹을 밀었어"
"왜 밀었데"
"그냥 눈썹이 너무 길어서 밀었데 어휴 속상해"
난 윤상이가 왜 눈썹을 밀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다.
집에 도착해서 윤상이의 오른쪽 눈썹은 거의 밀려있는 상태였고 왼쪽을 밀다가 엄마에게 들켰다고 한다.
난 윤상이에게 "윤상아 왜 눈썹을 밀었니" 하고 물으니 눈썹이 너무 긴거 같아서 밀었다고 한다.
그래서 난 " 윤상 눈썹은 한번 깍으면 잘 자라지 않아" 했더니 정현씨가 옆에서
눈썹밀고 안자랄까봐 걱정됐는지 공부하라고 했더니 눈썹 빨리자라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있더라고 한다.
윤상인 풀죽은 목소리로 "발모제 바르면 된데요"
그래서 난 "윤상아 눈썹 밀어서 맘에 들어?"하고 물으니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윤상이 내가 수염을 깍는걸 보고 자기도 뭔가 깍고 싶다라고 느낀건지 엄마의 갈매기 눈썹이 예뻐보여서 그랬는지
그냥 단순히 호기심에서 그랬는지 궁금하다.

2010.07.06 18:20:23 (*.151.31.240)
풀리지않는신비
다음날 윤상에게 친구들이 눈썹이 왜 그러냐구 안물어봐? 하고 물었더니
호기심에 깍았다고 했다고 그런다. 참 그놈의 호기심이란 ㅋㅋㅋ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06 모임2 파일
풀리지않는신비
126 2010-12-23
105 모임 파일
풀리지않는신비
107 2010-12-23
104 내가가는길 파일
풀리지않는신비
476 2010-09-25
103 윤선과의 마지막 밤 파일 [2]
풀리지않는신비
252 2010-08-19
102 서울에서의 피서법3 파일
풀리지않는신비
240 2010-08-02
101 서울에서의 피서법2 파일
풀리지않는신비
236 2010-08-02
100 서울에서의 피서법1 파일
풀리지않는신비
211 2010-08-02
99 중국에서 윤선이가 왔어요 파일 (52)
풀리지않는신비
422 2010-07-21
Selected 헉 윤상이가 눈썹을 밀었어요 파일 [1] (30)
풀리지않는신비
2531 2010-07-06
97 엄마칠순3 파일
풀리지않는신비
182 2010-06-10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