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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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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410
2009.05.26 (21:50:00)


얼마전 부터 난 전산실에서 교대근무를 한다.
아침에 출근하기도 하고 또 저녁에 출근하기도 한다. 저녁에 출근할 때에는 4시정도에 집에서 나서는데 가끔은 윤상이의
학교 하교시간하고 같을 때가 있다. 그러면 난 윤상이에게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만나기로 하고. 배웅을 해달라곤 한다.
오늘도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윤상을 만났다. 평소에는 잘 오지도 않는 버스가 윤상이를 만나는 날에는 어찌나
빨리오는지 윤상이와 이별을 하고 버스에 올라타 윤상을 바라보는데 윤상이가 날 계속 지켜보며 나와 눈이 마주치자
정말 아름다운 미소로 손을 흔들어준다. 모든 시름과 고통을 잊게해주는 그 행복함... 너무 행복하다.
우리 아버지도 윤상이가 내게 해주는것 처럼 내가 아버지에게 해드리면 기뻐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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