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이네 집입니다. - 크리스마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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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파티

풀리지않는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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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63

2005.01.09 (12:04:43)

윤상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다른 유치원과 다른부분이 있다.
그 부분이 난 정말 마음에 든다.
아이들이 유치원을 졸업할 때쯤되면 대부분의 유치원은
아이들이 준비한 재롱 잔치를 하곤한다. 물론 그 아이들은
그 잔치를 준비하기위해 한, 두달 피나는 훈련(?)을 한다.
그런데 아들놈이 다니는 유치원은 재롱잔치를 하지않는다.
재롱잔치대신 부모님과 함께하는 크리스카스 파티를 한단다.
이것도 다른유치원과 다르구나 생각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위해서 그런 주입식
훈련을 받는걸 원하지 않기때문에 약간의 서운한 마음을
달랬다. 암튼 즐거운 오후였다.

기억나는 일 " 각 팀별 대표자를 뽑는 시간 대상자는 아빠여야 한다.
모두들 서로 눈치만보고 있을때 윤상이 날 보며 눈치를 준다. 빨리
일어서 나가나고 이것도 현장교육이다 생각하고 벌떡 일어서서
우리팀대표를 맡았다. 그 덕에 좋은 책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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