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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67
2011.02.13 (19:21:13)










한참을 놀고 우린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숙소로 들어갔다.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짐 정리하고 우린 오전에 관광하고 돌아올 때 사가지고 온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맥주를 마시며 사는 이야기 회사이야기 성격 이야기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까지... 얼마나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눴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11시40분이다. 내일은 8시10분 식당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다. 이미 윤상은 이미 골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사이판으로 여행지를 선택한 것은 참 잘한 선택인 것 같다.
오늘은 오전에 마나가하 섬으로 가서 snorkeling 하는 날이다. 아침 9시 10분에 섬으로 안내할 가이드를 로비에서 만나기로 하였기에 우리 아침 8시10분에 식당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기현 네 가족과 우리가족은 함께 내려갔는데 홍주네 가족이 조금 늦는다. 우린 먼저 들어가 자리를 잡아 놓고 식사를 하는 데 홍주네 가족이 왔다. 가이드와의 약속을 지기가 위해 서둘러 밥을 먹고 로비로 올라갔는데 다 왔는데 홍주가 보이질 않는다. 화장실에 같다고 한다. 암튼 오늘 홍주는 참 화장실에 여러 번 갔다. 마나가하 섬으로 가기위해 선착장으로 갔다. 오늘 비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다. 선착장에서 배로 15분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우린 배안에서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곧 배가 출발한다. 얼마 안가 마나가하 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섬과 파란색 하늘 에메랄드빛깔 바다 그리고 하얀 백사장에서 몸을 태우고 공놀이도 하고 바다 속에서 snorkeling도 하고 정말인지 환상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어느 것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는 모든 것을 다 담고 싶은 풍광이다.
우린 10시 정도에 도착해서 2시간 정도 놀고 12시 출발할 예정이다. 우린 서둘러 자리를 정하고 난 카메라로 섬의 여기저기를 sketch 한 뒤 snorkeling 장비를 들고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마나가하 섬의 바다 속은 PIC리조트에 있는 바다 속과 또 다른 모습이다. 조금 바깥으로 나가자 물속에 조그만 상어가 있다. 난 순간 멈칫하다 다른 쪽으로 갔다. 바다 속은 정말 환상적인 마치 예쁘게 꾸며 노은 수족관처럼 열대어와 산호들이 어우러져 있다.
난 일행들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기현도 부르고 하고 윤상도 오라고해 같이 봤다. snorkeling 장비가 없는 정현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난 정현에게 내가 사용하던 장비를 건네주고 난 조그만 수경을 쓰고 함께 갔다. 다들 환상적인 풍경에 놀라워들 한다. 2년 전 갔던 세부와 비교를 하며 이곳이 훨씬 좋다고 하며 사이판의 바다 속을 즐겼다.
어느 정도 하고 난 더 늦기 전에 섬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으러 나왔다. 카메라를 꺼내는 순간 비가 떨어지는 것이다. 난 수건으로 카메라를 덮고 해변으로 갔다. 다행이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다. 야자수와 노란 파라솔과 하얀 백사장 그리고 코발트 블루빛깔 하늘, 에메랄드 빛깔 바다 난 내 기억력에 영원히 남기기 위해서 그곳에 있는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았다. 하얀 백사장에 있는 배구네트, 노란색 해난구조 관찰 대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뽐내는 여인들 난 미친 듯이 셔터를 눌렀다. 아직 섬을 다 돌지 못했는데 벌써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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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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