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정문에 있는 경비원에게 마켓이 어디에 있냐고 물으니 왼쪽으로 가라고 한다. 우린 왼쪽으로 갔는데 오토바이 택시 만 있을 뿐 마켓은 없었다. 다시 온길로 돌아가서 리조트를 지나 조금더 가보니 조그마한 마켓이 있었다. 우린 그곳에서 맥주를 사가지고 리조트로 돌아왔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경비원은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나가라고 말한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우린 사가지고 온 맥주를 다 비우고 각자의 방으로 헤어졌다. 방에 와보니 윤상이는 자고있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이 이렇게 흘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