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_9029.jpg : 2012 여름휴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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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 있는 교암리 해수욕장을 알게된지는 13년 정도 된것 같다. 그곳에 정현의 사촌 이모가 살고 계신데 원래 인천분인데 그곳에 건물을 짓고 민박과 카페를 하신다. 지금을 카페를 하진 않으신다. 그 이모님이 건물을 올리기 전에 장인, 장모와 함께 놀러와서 불피워 놓고 생선을 구워 먹은 기억이 난다. 암튼 매우 오랜된 인연이다.

교암리해수욕장을 큰 해수욕장이 아니다. 그리고 모래가 곱지도 않다. 물도 조금만 나가도 금방 깊어져 위험하다. 그리고 이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아가씨들이 없다. 그런 해수욕장에 매년 오는 이유는 우린 그 바닷가를 아주 잘 안다. 어디어 뭐가 있고 조금만 가면 큰 바위가 있어 쉴수있고, 또 어느곳엔 고기가 많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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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우리가 홍합섬이라고 이름 붙여준 조그만 바위섬이 있다. 그곳엔 홍합도 많이 있고, 소라, 물고기, 성게, 가끔은 전복도 딸 수 있는 곳이다. 작년에 별로 없었는데 올해엔 청각이 많아 청각도 많이 땄다. 청각은 김장할때 넣으면 맛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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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게를 잡아 자랑하고 있는 영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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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은 추위를 잘타 매년 바닷물이 차서 잎술이 파래지곤 했는데 올해는 잠수슈트도 입었고 동해바다의 수온도 올라가 춥다고 하질 않았다. 수온이 올라간 대신 해파리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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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모여 다리가 길어지는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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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고 마지막날 오후 비가 온다. 비오는날 바닷가에선 또 다른 재미가 있다. 고무보트를 뒤집에 놓고  물을 뿌린다음 아이들에게 슬라이딩을 해서 바다속에 들어가는 놀이를 시켜주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고...

비오는 날은 수제비라며 이모님이 수제비를 만들어주셔서 저녁은 수제비로 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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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기약하며 바다와 이별을 하였다.

내년에는 홍합섬 말고 뒤에 있는 좀더 큰 바위섬에 가기로 하였다. 그 섬의 거리가 어느정도 될까 이야기를 하면서 기현은 3Km정도 될거라고 하고 난 1Km정도라고 하다 스마트 폰의 어플중 거리를 측정하는 어플이 있다하여 거리를 측정해 봤는데 1.3Km로 측정이 되었다.

내년에는 그 섬으로 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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