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7시30분에 일어나기로 했는데 8시59분에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다행이도 비는 내리지 않는다. 아이들은 바닷가에서 놀걸 생각하며 수영복을 입고 장비를 챙기느라 부산하다. 식사하고 우린 교암 해수욕장에 갈 것이다.
해수욕장에 도착하자 마자 아이들은 바닷가에 들어가고 어른들은 그늘막 텐트를 치고 물놀이 도구에 바람도 넣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자 난 홍합섬으로 들어갔다. 예년보다 물이 더 많아지고 따뜻해진것 같고 청각을 많이 따오려 했는데 청각도 거의 없다. 난 방파제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았다. 소라와 홍합 몇개를 따가지고 돌아왔다. 아이들도 홍합섬으로 오고 함께 놀다가 난 성게를 두개 더 따가지고 점시을 먹자고 해서 육지로 갔다.
점심은 중국음식 우린 자장, 짬뽕 짬뽐밥, 볶음밥등을 주문해서 먹고 다시 오전에 홍합섬으로 가지 않았던 사람들까지 모두 홍합섬으로 갔다.
한참을 놀고있는데 경찰이 와 위험하니 해변쪽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우리 알았다고 하고 좀더 놀다가 해변으로 들어가서 숙소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근데 바람을 넣은 물놀이 도구가 문제다. 작년에만 바람을 넣고 웃돈을 주고 바람을 빼는것과 보관해 주는것까지 다 해주기로 했는데 올해는 그렇게 하지 않은 모양이다. 보관을 좀 부탁했더니 안해 준단다. 우린 정현 외사촌이모 민박집에 물놀이기구를 맡겨놓고 대충 씼고 숙소로 가고 정현과 나 홍주, 영길은 남아 횟감을 사라지고 갔다. 횟감을 5만원어치를 샀는데 양이 너무 적다. 자연산이라곤 하지만 너무 비싸게 받은것 같다.
아이들은 먼저 불고기와 밥을 먹이고 어른들은 회와 함께 소주를 먹었다. 소주를 먹다 소주가 다 떨어져 맥주로 바꾸고 안주가 떨어져 낮에 잡아온 성게 2마이와 홍합, 소리를 먹었다. 한참을 먹다보니 아줌마들은 여자들방을 가고 아이들은 자기들방에서 잠들고 기현은 아이들과 함께 잠들고 배짱이 영길은 음악을 듣고 있고 우리 홍주는 설거지를 하고 난 오늘 있었던 일과를 쓰고 있다.
오늘 우리 순간에서 영원으로 회원이 아닌 영길과 홍주, 기현은 많은 공감대를 갖는 그런 시간이었던거 같다. 서로 좋아하는 음악이 비슷하다. 내가 좋아하는 이 사람들이 늘 한결같이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
8월13일
오늘은 숙소를 바꿔야 하는 날이다. 여지껏 콘도 2개에서 지넸는데 이제는 1개에서 지내야 한다. 다행이 좀 큰 평수로 변경했지만 말이다.
오늘은 일찍 눈을 떻다. 7시 30분 눈을 뜨자마자 마자 창밖을 바라봤는데 오늘도 비가 오지 않는다. 서울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이제 밥먹고 11시 전까지는 짐을 다 정리해서 콘도에서 나와야 한다.
시간이되어 짐을 정리하고 우린 다음에 들어갈 숙소에 짐을 미리 넣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프런트로 갔는데 예약번호를 보여주며 사전에 넓은 평수를 주기로 예약이 되었다고 하자 프폰트 직원은 전혀 연락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난 알겠다고 하고 휴가중인 김정곤동지에게 전화했는데 알아보고 전화 한다고 한다. 내용은 본사 차원에서는 이야기가 되었는데 이곳 직원에게는 연락이 안되어서 착오가 있었다고 한다. 우린 배정받은 넓은 평수로 짐을 옮기고 계획보단 좀 늦게 해변으로 갔다.
해변에서 우린 물놀이기구에 다시 바람을 넣고 일부러 천막을 빌리며 물놀이 용품을 보관해 달라고 했더니 기꺼이 그렇게하겠다고 한다. 친절하게 이것 저것 알려주기도 하고
아이들은 바다에있는 해파리를 잡는 해파리 특공대를 조직했다 보트를 타고 다니며 물속에 해파리를 잡아 해변에 버리기도 하고 더이상 해파리가 보이지 않자 해초를 눕기도 하며 놀다 홍합섬에 가서 놀기도 하고 윤상이와 영훈은 나와 기현을 따라 방파제 뒤편까지 스노클링 하면서 가기도 했다. 근데 돌아오는길에 비도오고 파도도 강해지면서 윤상이는 추운데 몸을 떨고있길래 보트에서 가라고 했는데 수영하고 간다고 고집한다. 그래서 아이들을 보살피면 가다보니 절망 힘들게 왔다.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비는 계속내리고 해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오늘 저녁은 서울 음식점에서 배달시킨 설렁탕과 바닷가에서 산 전복과 성게알이다.
전복과 성게알 그리고 노동조합에서 보내준 과일과 함께 얼큰하게 술을 먹고 모두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
98 |
![]() |
2012 여름휴가2
![]() |
|||
풀리지않는신비 |
503 | 2012-08-20 | |||
고성에 있는 교암리 해수욕장을 알게된지는 13년 정도 된것 같다. 그곳에 정현의 사촌 이모가 살고 계신데 원래 인천분인데 그곳에 건물을 짓고 민박과 카페를 하신다. 지금을 카페를 하진 않으신다. 그 이모님이 건물을 올리기 전에 장인, 장모와 함께 놀러와...
|
|||||
97 |
![]() |
2012 여름휴가1
![]() |
|||
풀리지않는신비 |
446 | 2012-08-20 | |||
2012 여름휴가
홍주, 기현, 나는 2012년 여름휴가를 예년과 마찬가지로 고성에 있는 교암리해수욕장으로 가기로 정하고 회사 휴양소를 신청하였다.
회사 휴양소의 사용기간인 2박3일 좀 짧아서 날짜를 연결해서 신청을 하였다. 홍주와 기현은 8월 9, 10, 11 나는 11,...
|
|||||
96 |
![]() |
2012년 순간에서 영원으로 상반기 MT 3
![]() |
|||
풀리지않는신비 |
344 | 2012-06-21 | |||
마지막날 오늘은 직소폭포 관광후 군산에가서 철길마을 찍고 집으로 갈 예정이다.
직소폭포 올라가는 길에 있는 대나무 숲
길가에 보리밭이 있다. 청보리도 이쁘지만 황금보리도 이쁘다. 우린 그곳에서 한참을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직소폭포 올...
|
|||||
95 |
![]() |
2012년 순간에서 영원으로 상반기 MT 2
![]() |
|||
풀리지않는신비 |
272 | 2012-06-21 | |||
놀러가면 빠지지 않는 점프샸
다음으로 우리가 간곳은 곰소염전 곰소염전은 영양좋은 겟벌천일염을 생산하는 곳이다. 하늘이 좀더 파랗다면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누애 박물관을 들렸다.
박사...
|
|||||
94 |
![]() |
2012년 순간에서 영원으로 상반기 MT 1
![]() |
|||
풀리지않는신비 |
367 | 2012-06-21 | |||
2012년 6월8일순간에서 영원으로 상반기 MT를 전라북도에 있는 변산반도에 있는 대명콘토로 갔다.
우린 금요일 퇴근하자 마자 노동조합 차를 빌려 3가족이 변산반도로 출발~~~ 9시 30분 경에 숙소에 도착하여 짐 정리하고 내일 일정에 대해 정리하고 간단하게 맥주를 마...
|
|||||
93 |
![]() |
안성목장 출사
![]() |
|||
풀리지않는신비 |
429 | 2011-09-26 | |||
'순간에서 영원으로'는 안성에 있는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에 사진찍으러 갔다.
안성은 매년 한 번 씩 간다. 포도철에 포도도 먹고 사진도 찍고.
올해는 홍주씨가 아파서 오지 못했고 여름휴가를 같이 간 영길씨 가족이 함께 했다.
안성목장에서 푸른 하늘과 넓은 대지...
|
|||||
92 |
![]() |
1박2일 제주도 여행
![]() |
|||
풀리지않는신비 |
483 | 2011-09-18 | |||
노동조합에서 제주도 조합원 수련회를 위하여 제주도 출장을 갔다. 우린 금요일 저녁에 시작한 수련회는 토요일 오전까지 수련회가 진행이 되고 그 시간 이후는 기왕에 제주도에 온김에 관광을 일요일까지 즐기기로 했다. 토요일 오후에 윤상이가 혼자 제주도로 와서 함...
|
|||||
91 |
![]() |
2011 순간에서 영원으로 Summer vacation 4
![]() |
|||
풀리지않는신비 |
302 | 2011-08-21 | |||
8월15일 서울로 올라가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밥을 먹고 한전 생활연수원에서 오징어를 사기로 했다. 근데 미시령으로 올라가는 길이 장난아니게 막힌다. 우린 서둘러 오징어를 사가지고 서울로 출발했다. 원래계획은 주변관광을 하려 했는데 시...
|
|||||
90 |
![]() |
2011 순간에서 영원으로 Summer vacation
![]() |
|||
풀리지않는신비 |
99 | 2011-08-21 | |||
8월 14일 오늘은 바닷가에서 노는 마지막 날이다. 여느날과 다름없이 교암해수욕장으로 갔다. 한결 친절해진 물놀이 기구 대여해주는 아저씨에겨 맡겨놓는 보트와 튜브를 받아와 바닷가로 갔다. 아이들은 이제는 아주 익숙해진 바다에서 즐겁게 오는데 기현이 혼자 보트...
|
|||||
![]() |
![]() |
2011 순간에서 영원으로 Summer vacation 2
![]() |
|||
풀리지않는신비 |
125 | 2011-08-21 | |||
8월12일 7시30분에 일어나기로 했는데 8시59분에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다행이도 비는 내리지 않는다. 아이들은 바닷가에서 놀걸 생각하며 수영복을 입고 장비를 챙기느라 부산하다. 식사하고 우린 교암 해수욕장에 갈 것이다.
해수욕장에 도착하자 마...
|
|||||
88 |
![]() |
2011 순간에서 영원으로 Summer vacation 1
![]() |
|||
풀리지않는신비 |
281 | 2011-08-21 | |||
2011년 8월11일 오늘 2011년 순간에서 영원으로 여름휴가 떠나는 날이다. 우리는 각자의 집에서 출발하여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에 있는 가평휴게소에서 7시에 만나기로 했다. 이번 순간에서 영원으로 Summer vacation에 함께하는 가족은 순간에서 영원으로 회원가족인 나...
|
|||||
87 |
![]() |
영주에 가면 그리운 친구가 있습니다.
![]() |
|||
풀리지않는신비 |
147 | 2011-06-13 | |||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만난 친구가 있다.
그 회사에 다니며 내게 많은 도움을 준 친구이다. 우린 정말 많은것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만들었다.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정현씨도 그 친구와 함께 어울리다 만나게 되었다.
그러던 어...
|
|||||
86 |
![]() |
마음의 짐을 잠깐 내려놓은 여행
![]() |
|||
풀리지않는신비 |
261 | 2011-05-05 | |||
작년 11월 매우 무거운 중압감이 내 마음을 누르고 있었던때
그 무겁고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던 여행
그 여행으로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가질수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정현과 만난지 1주년을 기념하는 커플링을
호텔에 두고 왔는데 끝내 찾을 수 없었...
|
|||||
85 |
![]() |
캐나다 Bow 에서~
![]() |
|||
풀리지않는신비 |
163 | 2005-10-07 | |||
첨에 캐나다 물빛을 보구, 에머랄드빛 물빛 어쩌구 저쩌구.. 그런 말들이 "확" 다가왔다.. 내몸이 가려져 많이 보이진 않지만, 예쁜 물빛 앞에서 휘슬러 케이블카 타기전 단체로 실버여행을 온 미국 할머니와~ 캐나다 여행용 책자를 꼭 쥔 내손.. 사진만 찍으면 어색스...
|
|||||
84 |
![]() |
그리스 터키 여행기 4
![]() |
|||
풀리지않는신비 |
1598 | 2005-09-28 | |||
그리스 언니들은 얼굴이 서양인들 중에서도 으뜸으로 작은것 같다. 게다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여행내내 예쁜 언니들 잘생긴 오빠들 구경에 시간가는줄 몰랐던 아름다운 그리스 그리스 언냐들 난 여행가면 멋쥔 남성들만 찍어서 길을 묻는다. 대부분 남성들은 외국여성...
|
|||||
83 |
![]() |
그리스 터키 여행기 3
![]() |
|||
풀리지않는신비 |
202 | 2005-09-28 | |||
이히산. 한글로 빠르게 발음 하면 익산이 되는 22살의 대학생 투어내내 조용하길래 말수가 적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영어를 그다지 잘하지 못했었다. 저녁에 터키의 나이트 클럽 비슷한곳을 갔었는데, 터키애들하고는 왕수다 떨면서 어찌나 잘놀던지.. 터키의...
|
|||||
82 |
![]() |
그리스 터키 여행기 2
![]() |
|||
풀리지않는신비 |
13371 | 2005-09-20 | |||
보스포러 해협크루즈를 하는 선착장엔 저녁 다섯시 즈음이면 매케한 연기로 가득찬다. 양파와 고등어, 토마토로 맛을낸 고등어 케밥의 주재료 고등어를 굽는 연기인데.. 첨에 고등어를 어떻게 빵에 끼워 먹지? ==> 하지만 한번 먹으면 바싹한 고등어와 아삭거리는 양파...
|
|||||
81 |
![]() |
그리스 터키 여행기
![]() |
|||
풀리지않는신비 |
1253 | 2005-09-20 | |||
산토리니는 포카리스웨트 광고로 유명한 섬이다. 산토리니 섬중 노을이 아름답다는 이아마을에서.. 그리스 여행중 가장 좋았던 기억은 모두 좋아하는 산토리니 섬도 아니고 내가 노래를 불렀던 에피타부르수 원형극장도 아니다. 포세이돈이 있는 수니온곶을 가면서 보았...
|
|||||
80 |
![]() |
순간에서 영원으로 제 2회 해외출사_사이판8
![]() |
|||
풀리지않는신비 |
248 | 2011-02-13 | |||
이렇게 사이판에서의 마지막저녁을 즐기다 우린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갔다. 도착하자 시연은 하루 종일 노는 것이 피곤했는지 골아 떨어졌다. 점심때의 여유로움은 간데없고 다시 아이들 이것저것 요구에 엄마들은 정신이 없다. 윤상은 제일 큰 놈이 제일 적게 먹...
|
|||||
79 |
![]() |
순간에서 영원으로 제 2회 해외출사_사이판7
![]() |
|||
풀리지않는신비 |
226 | 2011-02-13 | |||
정현과 일행들이 물건을 고르는 걸 구경하다가 난 주변을 사진 찍기 위해 나왔다. 근처를 배회 하다 다시 마트로 들어가 기현과 함께 다시 주변을 사진 찍기 위해 마트에서 나왔다. 골목을 좀 돌아다니다 마트로 돌아가니 아무도 없다. 난 분명히 앞에 있는 ABC마트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