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11일
오늘 2011년 순간에서 영원으로 여름휴가 떠나는 날이다. 우리는 각자의 집에서 출발하여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에 있는 가평휴게소에서 7시에 만나기로 했다.
이번 순간에서 영원으로 Summer vacation에 함께하는 가족은 순간에서 영원으로 회원가족인 나와 홍주, 기현의 가족외에도 경기북부의 영길과장 가족도 함께하기로 했다.
우린 과거 여름휴가에 여행기간이 너무 짧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4가족이 2가족으로 나눠 콘도신청 하기로 했다.
홍주와 기현은 11~13(2박), 나와 영길은 13~15(2박)로 신청을 했으나 나 그리고 홍주, 기현은 당첨이 됐는데 영길은 그만 떨어졌다. 다행히 13~15일에 콘도를 좀 큰평수를 배정 받을 수 있어서 함께 놀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우리는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씻고 서둘러 나왔다. 윤상은 일찍 일어났는데 하나도 피곤하지 안다고 한다. 5시45분에 집에서 출발하였다. 오늘 7시에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상에 있는 가평휴게소에서 일행을 만나기로 했다.

우린 7시에 가평휴게소에 도착해서 먼저와있는 영길씨네 가족과 만났다. 아줌마들과 아이들은 휴게소 있는 전자 안마기 의자에 앉아서 안마를 받으며 아줌마 티를 팍팍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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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침으로 김밥과 오댕 커피를 먹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만나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놀고 아줌마들은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근데 우리가 여행길 곳인 속초의 날씨가 그리 좋지 않다는 예보가 있어 걱정이다.

함께 여행을 가면 늘 볼 수 있는 장면인데 홍주가 우리 먼저 출발하란다. 화장실에 줄이 긴데 기다렸다 응가싸고 출발한단다. 우린 썬밸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먼저 8시 정도에 출발했다.

거의 다 도착해서 울산바위전망대에서 일행들을 다시 만나고 풍경을 감상하다 다시 출발할 때에는 아이들은 윤상이 형과 차를 같이 타고 싶다고 모두 우리 차를 타고 숙소에 11시 쯤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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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하고 방을 연결하고 달라고 해놓고 유명한 막국수집에 가서 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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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휴휴암과 남애항에 가려고 하였으나 날씨가 너무 덥기도 하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릴것 같아 두군데 관광은 생략하고 곧바로 오색약수터로 향했다. 약숙터 부근에 도착했는데 계곡물이 너무 좋아 발을 담그자 모두들 오색약수터로 들어가지 안고 그 계곡에서 놀기 시작한다. 가지고 간 잠자리채로 물고기를 잡기도 하고 물싸움을 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4시정도에 장을 보러 속초로 이마트에 갔다. 우리 4박5일간 먹을 양식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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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계획은 속초중앙시장에 있는 감자옹심이 집에서 저녁을 해결하려 했는데 모두들 피곤하다면 서울에서 사라지고 간 소고기 파티를 하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우린 식사준비는 여성이 설거지는 남성이 하기로 했다. 그리고 설거지는 아침은 나이 어린 순으로 돌아가면서 하고 저녁은 영길과 나, 홍주와 기현이가 한조가 되어서 한조가 설거지를 하면 한도는 청소를 하기로 정했다.

우린 아이들 먼저 고기를 먹이고 어른들이 먹기 시작했다. 술과함께 우린 옛이이기 가정이야기 그리고 우리모임의 소중함과 이 소중한 모임을 끝까지 지켜준 홍주에게 감사를 드리기도 했다.
술도 알딸딸하게 취하기도 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내일을 위해서 이제 잠을 자야할 시간이다.

내일 비간온다고 해서 걱정이다. 재미있게 놀 수 있을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