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포러 해협크루즈를 하는 선착장엔 저녁 다섯시 즈음이면 매케한
연기로 가득찬다.
양파와 고등어, 토마토로 맛을낸 고등어 케밥의 주재료 고등어를
굽는 연기인데.. 첨에 고등어를 어떻게 빵에 끼워 먹지? ==>
하지만 한번 먹으면 바싹한 고등어와 아삭거리는 양파가 넘나 맛있는
지금도 생각하면 군침나는 내사랑 고등어 케밥.. ^^

112_1216.JPG
귀여워라.. 눈이 내 두배이다.

t.jpg
돌마바흐체 궁전으로 견학온 터키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우리를
이처럼 열렬히 환영해 주었다.
터키에서 외국인, 특히 한국인은 인기 폭발이다.

111_1195.JPG
터키의 전통 의상..3

111_1193.JPG
터키의 전통 의상..2

111_1192.JPG
어떤 모자가 나에게 어울릴까?

111_1154.JPG
보스포러 해협 크루즈 하면서 만났는데.. 사진찍자는 나의 제안에
상당히 수줍어 했던 후세인 (내 어깨에 올린 그의 손을 보라.. 너무
어색 스럽다.)
사진을 보내 주기로 하고 이메일 주소를 받는데, 실제 집주소보다
훨씬 긴~ 메일 주소를 적어준..

111_1152.JPG
^^ 아직도 여행중인 친구들도 있다..

110_1098.JPG
어찌나 카메라 의식을 하던지..

108_0887.JPG
내 뒤에 있는곳이 그 유명한 파묵칼레 온천이다.
하얗게 보이는건 석회암이고, 곳곳에 보이는 하늘색 물이 온천인데
따뜻하며, 바닥은 부드럽다..
산 전체가 저렇게 되어 있으니, 멋있는건 당연하겠쥐..

108_0848.JPG
파묵칼레라는 온천지역에 무료 온천 체험같은 곳이 상당히 많다.
첨엔 간곳은 발만 담글수 있는 곳이었는데, 물이 뜨거워서 펄쩍펄쩍
뛰어 다니는 나를 덜 뜨거운 물 있는쪽으로 데려가 고마운 터키
아줌마들..

107_0769.JPG
올 여행에 생긴 기미들..
첨에 한국에 왔을땐 우리 회사 사람들 인디언이 오는줄 알았다고
할 만큼 많이 탔었는데.. 지금은 기미도 얼굴도 많이 옅어졌다.

비록 기미는 있지만, 사진속의 나는 참으로 행복해 보인다.
난 역쉬 여행을 통해 활력을 얻는다. 떠나자..

106_0697.JPG
멋쥔 지중해 해변 안탈야.
그중에서 망중한을 보내고 있는 나

106_0683.JPG
크리스티나는 슬로베니아라는 나라의 어린 친구이다.
난 슬로베니아가 어딘지 몰라서 슬로바키아라고 했다가 분위기 썰렁
했다..
한국사람들은 강아지 먹지? 라고 질문해서.. 진땀났던.. ==>그치만
나중에 무쟈게 친해진 그리운 크리스티나. 오늘 메일 써야 겠다.

아주 예쁜친구인데, 사진에선 눈을 감았네..

106_0656.JPG
왼쪽에 손흔드는 그림자가 옥쥐임다..

106_0617.JPG
어렸을때 보던 말괄량이 삐삐에서 삐삐가 타던 열기구..
워낙 거금이지만(우리나라돈으로 1시간 30분에 12만원) 론니플래닛
에서 강추라고 되어있고, 언제 하늘을 날아볼수 있을가 라는 생각에
탔는데.. 하늘에서 바다본 거대 바위도시 카파도키아는 정말 감동
이었다.

107_0747.JPG
멋쥔 안탈야 유적지 Ⅴ

107_0739.JPG
멋쥔 안탈야 유적지 Ⅳ

107_0734.JPG
멋쥔 안탈야 유적지 Ⅲ
107_0724.JPG
멋쥔 안탈야 유적지Ⅱ

107_0722.JPG
터키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취했던 안탈야 고대 유적지
에서 안탈야는 지중해를 바다를 끼고 있는 유적도시이다.
이곳에서 하루는 지중해 바다에서 실컷놀고(아~ 수영을 배워야 겠다)
하루는 유적지 투어를 했다. 이곳 돌바닥에서 무참히 넘어진 옥쥐.
시리도록 파아란 터키의 하늘을 감상하길

113_1303.JPG
아마 이들 가족이 아닐까?
터키에서 만난 민지,아람,송이네 가족은 올 4월부터 여행을 시작해서 현재 터키를 여행하고 있을 멋진 가족...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 또 여행을 통해 얻어진 세계 곳곳의 지식.
사람을 대하는 예의바른 행동 ===> 모두다 멋진 아빠&엄마의 교육
덕분이 아닐까?
서울와서도 많이 생각나는 2004년 내가 본 가장 멋진 가족, 또 10년
후 내가 간절히 바라는 나의 모습.

108_0807.JPG
버스 안내군.
터키의 버스는 대부분의 구간이 장시간이여서 인지(평균 10시간)
우리나라 우등고속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훌륭하다.
버스는 거의 벤츠버스이며,바닥에는 카펫이 깔려 있다.
첨에 버스를 타면 알콜성분 같은 레몬향이 첨가된 향기좋은 화장수
를 손에 뿌려주고, 간간히 쿠키, 차이(터키식 차)등을 제공한다.
운전사도 두명이서 교대로 하며, 차장도 파란색 옷을입은 차장과
하얀색 옷을 입은 차장 보조 두명이서 서비스를 한다.
(터키에서 차 서빙은 여자가 안하고 주로 남자가 함. 종교적인 이유
라고 하네요.)
운전사는 시동도 안걸고 차장이 시동을 걸어 놓으면 운전사는 우아
하게 운전만 함.
이 오빠는 안탈야에서 파묵칼레 구간 이동중에 우리 버스 안내군이
었는데, 장문의 영어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사람이었으나, 너무나
친절하고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해주었다.
터키에서 내가 만난 최고의 터키인.

111_1166.JPG
보스포러 해협 크루즈를 마치고 돌아오는중에 우리배와 옆에 있는
배가 겹쳤는데, 반대편에 타고 있던 멋진 연하남..
내가 은근슬쩍 사진찍는걸 눈치 챘는지 살짝 고개를 숙인 모습이
더 멋지지롱~(참고로 고등학생임)  

110_1096.JPG
아주 순진하게 생긴(분홍색 티 입은애)애들이 ===>중학생정도 되어
보임.
다리밑에서 담배 피고 있었다. 그래도 사진찍자고 하니 수줍어 하면서
담배 후딱 버리고 포즈 잡았음.

110_1090.JPG
터키의 압구정이라는 탁심광장을 가는 길에서 만난 나름대로 놀새족
들.. 어찌나 멋을 냈는지.. 찍고 보니 내 옆에 있는 사람은 나의 친구
인숙의 남편 희수씨도 약간 닮은것 같기도 하고.. ^^  

110_1084.JPG
이스탄불 비둘기 사원이라고 불리는 예니사원에서 야외촬영중인
커플~ 신랑신부 사진찍자고 했는데, 신랑친구는 왜 은근슬쩍 같이
찍었는지 알수가 없네.
사진찍자는 나의 제안에 반가워하며 고맙다고 했던 귀여운 커플

111_1200 copy.jpg
터키 그랜드바자르라는 대형시장에서 구입한 물건..
내 머리에 쓴게 뭔까요?